## 먼저: KTX와 SRT는 같은 예매 시스템이 아니다 KTX는 코레일을 통해 운영되고 SRT는 별도 운영체계다. 두 열차 모두 도시 간 빠른 이동에 유용하지만 한쪽의 승차권, 패스, 예매 규칙을 다른 쪽에도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된다. ## KTX 예매 코레일은 영어·중국어·일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용 공식 예매 사이트를 운영한다. 코레일은 이 외국어 예매 사이트에서 해외 발급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해왔다. 국제 여행자라면 역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공식 코레일 외국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깔끔하다. 코레일 공식 사이트는 KORAIL PASS가 코레일 운행 열차용이며 SRT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한다. ## SRT 예매 SRT는 별도 앱과 예매 사이트를 사용한다. 2026년 10월 3일 확인한 SRT 공식 영문 페이지에는 한국 발급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해외 발급 카드 결제 시스템은 준비 중이라는 안내가 표시된다. 반면 한국관광공사의 2026 외래객 교통 안내는 AREX·KTX·SRT의 발매기/창구에서 해외 발급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, SRT 온라인 예매도 영·중·일 언어로 안내한다. 두 안내가 충돌하므로 SRT 온라인 결제는 실제 예매 시점에 운영사 안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. ## 어떤 열차를 고를까 KTX냐 SRT냐 브랜드보다 실제 출발역과 여행 동선을 먼저 본다. 서울역·용산역·수서역 등은 위치와 연결 교통이 다르다. 열차 자체가 10분 빠르더라도 출발역까지 가는 데 복잡한 이동이 추가되면 전체 여행은 더 불편할 수 있다. ## 실용적인 예매 순서 1. 공식 운영사 사이트에서 실제 출발·도착 도시를 검색한다. 2. 도시 이름뿐 아니라 출발역을 확인한다. 3. 결제 전 취소·환불 규칙을 확인한다. 4. 여행 중 승차권을 바로 보여줄 수 있게 준비한다. 5. 명절 등 혼잡 기간에는 판매 일정과 특별 예매 공지를 미리 확인한다. ## 열차를 많이 타는 여행 코레일 열차를 여러 번 이용하는 외국인은 일반 승차권과 KORAIL PASS 또는 KORAIL PASS+를 비교할 수 있다. KORAIL PASS+는 코레일 패스에 선불 교통·결제 기능을 결합하지만 SRT가 코레일 열차가 되는 것은 아니다. ## 가장 피해야 할 실수 ‘한국 기차표’만 검색하고 모든 사이트가 같은 좌석과 결제 규칙을 제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. 먼저 KORAIL/KTX인지 SRT인지 확인하고 해당 공식 예매 경로를 이용한다.